11층 방충망이 ‘쿵’…칼처럼 차량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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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런 일이 다 있었습니다. 보신 것처럼 방충망이 흉기처럼 차량을 뚫었다. 허주연 변호사님, 방충망이 11층 높이에서 떨어졌으니까 위력이 어마어마했겠는데요?
[허주연 변호사]
지금 한 30m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 것이거든요? 떨어지면서 가속도가 붙으니까 이것은 지금 사고를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갑자기 진짜 마른하늘에 저런 엄청난 흉기가 떨어진 것이랑 똑같은 상황인 겁니다. 얼마나 놀랐겠어요. 지금 방충망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파트 11층 높이에서 갑자기 떨어졌는데, 저 차량은 왜 저기에 있었냐 하면 학원 갔다가 나오는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서, 데리러 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거예요. 불과 1m, 정말 간발의 차이로 이 사고를 다행히 운전자도 면했다고 하고 아이도 조수석에 아직 타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 운전자가 어떻게 이야기했냐 하면요, 목 옆으로 쇠꼬챙이 같은 게 휙 지나가는 느낌이었다고 했거든요. 그렇죠. 정말 엄청난 사고, 아찔한 사고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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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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