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너구리 치료현장 참관…"구호지원 확대에 관심"

김광태 2023. 4. 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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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7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조된 야생 너구리의 치료·검진 현장을 둘러보고 재활 중인 황새의 비행 유도 훈련 등을 참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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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7일 충남 예산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 먹이를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17일 충남 예산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 너구리 치료·검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7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조된 야생 너구리의 치료·검진 현장을 둘러보고 재활 중인 황새의 비행 유도 훈련 등을 참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치료·재활이 끝난 황조롱이와 참매를 재활 치료사들과 함께 자연으로 방사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수의사·재활 관리사·자원봉사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말 못 하는 동물이 인간에 의해 고통받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야생동물 구호를 위한 홍보 지원이 확대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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