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단 유혈사태에 "심각한 우려…무력사용 중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17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무력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지난 15일 이래 수단에서 전개되고 있는 수단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17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무력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지난 15일 이래 수단에서 전개되고 있는 수단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민간주도의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정치적 과정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단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군부 이인자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RSF는 정부군의 RSF 흡수 문제를 놓고 긴장 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 15일부터 무력으로 충돌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유혈 충돌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100명에 육박하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쳐 WFP는 수단 내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