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이 생태계의 기본"

양소리 기자 2023. 4.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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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17일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다"며 "야생동물 구호를 위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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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金, 예산의 야생동물구조센터 방문
재활이 끝난 황조롱이 방사하기도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17일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충남센터)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충남센터의 활동사진, 구조된 야생 너구리의 치료·검진 현장, 재활 중인 황새의 비행 유도 훈련을 둘러보고 보호소에 구조된 라쿤 두 마리를 입식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그는 또 충남센터에서 보호 중인 너구리를 위해 먹이를 준비하고 동물들을 위한 장난감을 함께 만들었다.

김 여사는 센터에서 구조한 뒤 치료·재활이 끝난 황조롱이와 참매를 재활치료사들과 함께 자연으로 방사하는 경험도 했다. 그는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뭉클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의사, 재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과 간담회를 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말 못하는 동물이 인간에 의해 고통받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반갑고 동료애가 생긴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다”며 "야생동물 구호를 위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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