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려운, 애틋한 간호…눈물샘 자극한다 (꽃선비 열애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4.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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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더 애틋해졌다.

지난 8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가 강산(려운 분)이 가지고 있던 '삼한비기' 안에서 과거 어린 이설과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발견했고, 강산은 과거 급제 후 윤단오에게 자신이 역모의 날 이화원에 숨었던 폐세손 이설임을 밝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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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제공= SBS ‘꽃선비 열애사’]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더 애틋해졌다.

지난 8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가 강산(려운 분)이 가지고 있던 ‘삼한비기’ 안에서 과거 어린 이설과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발견했고, 강산은 과거 급제 후 윤단오에게 자신이 역모의 날 이화원에 숨었던 폐세손 이설임을 밝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애달픈 간호 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윤단오가 훈련 중인 강산을 찾아갔다가 강산의 팔에 흐르는 피를 발견하는 장면. 윤단오는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강산의 피투성이 팔을 간호하고, 파리한 안색을 한 강산은 윤단오의 근심이 비친 눈물에 울컥해 와락 껴안는다. 과연 두 사람은 ‘강산이 폐세손 이설’이라는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공유한 채 무사히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윤단오와 강산의 ‘풍전등화 투샷’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설의 정체에 대해 오직 단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더 위태롭고, 애틋해질 로맨스를 예고한 것.

제작진은 “신예은과 려운은 차곡차곡 쌓여가는 윤단오와 강산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하며 로맨스 연기마저 탁월하게 해내고 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17일(오늘) 방송되는 9회부터 강산의 과거 급제로 판이 새롭게 달라질 2막이 펼쳐진다. 극강의 서사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 9회는 4월 17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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