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10대 생일파티 중 총기 난사… 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10대 생일 파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28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사법 당국을 인용,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주 동부 소도시 데이드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앨라배마 총격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일어난 160번째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분노스러운 일” 애도 성명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10대 생일 파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28명이 다쳤다.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앨라배마 총격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일어난 160번째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GVA에 따르면 앨라배마를 포함 15일 하루에만 미국 전역에서 7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하와이주 와이아나에시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고,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GVA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탄에 맞은 사건만 총기 난사로 정의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앨라배마와 루이빌 총격으로 우리나라가 또 한 번 슬픔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분노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의회에 총기 규제 강화 입법을 촉구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엉뚱한 집에서 죄 없는 남성을 총격으로 사살한 보디캠(body cam)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낳고 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문을 열기 전 집을 잘못 찾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남성이 총기를 들고나오자마자 총격을 가했고 이후 그 부인과도 교전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