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한국사 시험 오타 ‘복수정답 인정’…인사처 “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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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국가직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한국사 필기시험 문항에서 오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복수정답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7일)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사 시험 8번의 최종 정답을 기존 '2번'에서 '복수정답 1·2번'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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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국가직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한국사 필기시험 문항에서 오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복수정답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7일)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사 시험 8번의 최종 정답을 기존 ‘2번’에서 ‘복수정답 1·2번’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변경 사유는 “오타로 인한 표기 오류”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처는 오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응시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치러진 국가직 9급 한국사 시험에는 ‘고려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인 2번 보기 외에 1번 보기에서 ‘응진전’을 ‘웅진전’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인사처는 복수정답 논란이 일었던 같은 한국사 과목의 13번 문항은 기존 정답인 ‘4번’을 최종 답안으로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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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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