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중앙부처에 제1경인고속도로 무료화 건의 등 지역현안 요청

김지혜 기자 2023. 4. 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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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신규 노선도. 인천시 제공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정부에 제1경인고속도로 무료화 건의 등 지역현안 해결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국토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 협의회에서 시 현안사업 11건에 대해 정부 예산안 및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단고가교~서인천 나들목(IC) 혼잡도로 개선사업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사업 등 총 11건에 대한 국비 지원 및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공단고가교~서인천I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상습 정체구역인 인천대로에 왕보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지하철 추가 사업이다.

특히 박 부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과 교부세과장을 만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법률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교통관리비 추가 수요와 전력 초과 생산에 대한 보전도 요구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인천의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와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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