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추적해 독해력 측정한다

최형창 2023. 4. 17.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읽은 글자 594개, 읽은 시간 83초, 평균속도 146wpm(분당 단어 수), 분석 완료.'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최근 출시한 앱 '리드'에서 읽기 습관을 측정한 결과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주얼캠프는 사용자가 스스로 독해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선 추적 프로그램인 '시소'를 개발했다.

시소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이 어디에 얼마나 머무는지 알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으뜸 중기
비주얼캠프 스마트폰 앱 '리드'

‘읽은 글자 594개, 읽은 시간 83초, 평균속도 146wpm(분당 단어 수), 분석 완료.’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최근 출시한 앱 ‘리드’에서 읽기 습관을 측정한 결과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주얼캠프는 사용자가 스스로 독해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선 추적 프로그램인 ‘시소’를 개발했다. 그동안 시소를 기반으로 교육, 의료 등 기업에서 쓸 수 있도록 공급했는데 리드를 앞세워 소비자와 직접 만나기 시작했다.

시소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이 어디에 얼마나 머무는지 알 수 있다. 2014년 비주얼캠프를 창업한 석윤찬 대표(사진)는 “손이 아닌 눈으로 타이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겼고, 아이디어를 상용화한 끝에 지금의 시소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시소 프로그램은 교원, 웅진 등 교육 기업의 학습 태도 모니터링으로 쓰인다. 의료 및 광고 분야에도 응용된다. 사용자 동의를 받고 시선을 확인할 수 있기에 영상 속 광고 노출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