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대낮 스쿨존서 음주운전자 3명 적발

한수진 기자 2023. 4.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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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주간 불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최근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서장 민윤기)가 주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3명을 적발했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광교산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인 창용초등학교에서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단속 결과 면허 정지 2건과 차량 훈방 1건 등 총 3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민윤기 서장은 “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무척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보호구역 점검과 시설 개선으로 보다 안전한 스쿨존을 조성하고 지역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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