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스카우트, 서민준 KAIST 교수 자문 영입…“AI 고도화”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4. 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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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연어 처리기술 활용해
이커머스 상품 매칭 효율 향상”
서민준 KAIST AI대학원 교수. [사진 제공 = 아이템스카우트]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이템스카우트’ 운영사 문리버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교수를 AI 관련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교수는 AI 자연어처리(NLP) 기술 전문가로, 지난 2021년 1월 LK(Language&Knowledge) 연구소를 설립했다.

서 교수는 변호사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법률 기술 스타트업 엘박스의 자문역으로 KAIST와의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영상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의 최고과학자를 겸임하고 있다.

문리버는 서 교수와 함께 향후 커머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위한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자연어 언어처리 기반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차별화된 이커머스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이커머스 셀러 키워드 분석 솔루션 아이템스카우트의 고도화를 통해 가장 효율성 높은 트렌드 키워드, 상품 수요 흐름 등을 제공하며 셀러들의 상품 매칭 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서민준 KAIST AI대학원 교수는 “AI의 자연어처리 기술을 이용하면 수집되는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상품 매칭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경준 문리버 대표는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금융 분야까지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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