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강동원과 열애 NO..중국발 가짜 뉴스 몸살[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중국발 가짜 뉴스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실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고 있어 보다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로제는 최근 중국발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마약 가짜뉴스가 퍼졌던 가운데, 이번에는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적대응’ 방침을 알리며 강경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고 있다.

17일, 로제는 중국발 강동원과의 열애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의 한 매체가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서 로제와 강동원이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보도하며 열애설을 제기한 것. 또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커플룩으로 입고 다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없이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제기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지만, 사실과 다른 보도와 루머가 확산되자 명확하게 입장을 전한 것.

로제는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각)에도 시나연예 등 일부 중국 연예 매체로부터 거짓 보도에 희생되기도 했다. 로제가 지인들과 함께 있는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 것. 보도의 근거는 파티 중인 사진 속 테이블 위에 포착된 재떨이였다. 황당한 근거와 단순한 추측으로 확인도 없이 가짜 뉴스를 보도하며 루머만 만든 것이었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발 가짜뉴스에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YG 측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팬들 역시 YG의 강경대응 방침을 응원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보도하는 중국발 가짜 뉴스에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고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는 것.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서도 단호한 대처가 꼭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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