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승용차 중앙선 침범, 3중 추돌…오토바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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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역 교차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의 편도 4차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모는 아반떼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피러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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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지역 교차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의 편도 4차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모는 아반떼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피러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오피러스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바로 뒤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연이어 후방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목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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