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소환 예정 "조사 후 신병처리 판단"

정서희 기자 2023. 4.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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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엄홍식·37)을 추가로 불러 조사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한다.

17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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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경찰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엄홍식·37)을 추가로 불러 조사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한다.

17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지난 9시간 조사 때 소화가 안 돼서 추가로 조사를 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1일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유아인 소속사는 졸피뎀 투약 의혹에 대해서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이라면서도 "과거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최근 6개월간은 다른 성분의 수면제로 대체했다. 수면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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