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레전드'의 통찰력… "나폴리? 오시멘이 모든 문제 해결하는 건 아냐. '중요한 두 명'이 빠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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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원 클럽 맨'이자 전설인 주세페 베르고미가 다가오는 결전에서 AC 밀란의 이점을 콕 짚어 언급했다.
"사실 나폴리는 중앙 공격수 없이도 잘 조직된 클럽이다. 빅터 오시멘이 안정감을 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나폴리는 AC 밀란전에서 '중요한 두 가지' 부재가 발생한다. 가장 피지컬이 뛰어난 두 명이 빠진다. 피지컬은 나폴리에 항상 문제였다. AC 밀란은 개인 간의 결투에서 물리적 싸움을 유도하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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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터 밀란의 '원 클럽 맨'이자 전설인 주세페 베르고미가 다가오는 결전에서 AC 밀란의 이점을 콕 짚어 언급했다. 바로 SSC 나폴리(나폴리)의 단점에서 얻는 이득이다.
나폴리와 AC 밀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AC 밀란이 나폴리를 1-0으로 잡았다. 때문에 나폴리는 역전을 노려야 한다. 경기 장소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 돌아온다. 최전방에 빅터 오시멘이 없다면 나폴리의 파괴감은 급감하기 마련인데, 이제 그를 앞세운다면 AC 밀란의 빈틈을 잘 공략할 수 있다. 하지만 주세페 베르고미는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을 통해 빅터 오시멘이 게임의 만능 키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빅터 오시멘의 복귀를 떠나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와 김민재의 결장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사실 나폴리는 중앙 공격수 없이도 잘 조직된 클럽이다. 빅터 오시멘이 안정감을 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나폴리는 AC 밀란전에서 '중요한 두 가지' 부재가 발생한다. 가장 피지컬이 뛰어난 두 명이 빠진다. 피지컬은 나폴리에 항상 문제였다. AC 밀란은 개인 간의 결투에서 물리적 싸움을 유도하는 팀이기도 하다."
주세페 베르고미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AC 밀란의 특성을 감안하면, 중원과 후방에 발생한 나폴리의 공백이 심각하게 보인다는 의견을 전한 셈이다. 김민재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힘과 힘의 대결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다. 수비에서는 두 선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빅터 오시멘이 수비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다른 외신 '사커넷' 또한 나폴리가 4강에 오르려면 '후방 단속'에 치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과연 김민재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없는 가운데 나폴리가 얼마나 단단한 조직력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팀으로 AC 밀란의 피지컬을 견뎌내는 방법뿐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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