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생 제치고 인사 논의, 국민에 예의 아냐"

방준혁 2023. 4.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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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내년 총선에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거 차출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금은 대통령실과 당이 힘을 합쳐 민생과 국정 과제에 전력을 쏟아야 할 때"라며 "힘든 국민들 앞에서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을 제쳐두고 인사 논의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개각과 관련해서는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참모로선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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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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