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김포 수륙양용버스'가 과연 대책?‥이태원 사고 뒤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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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옥철' 논란이 일고 있는 김포골드라인과 관련해 오늘(17일)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라며 총리실에 안전 문제와 관련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총리는 안전문제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김포시와 서울시가 검토한 수륙양용버스 운행방안이 현실성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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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옥철' 논란이 일고 있는 김포골드라인과 관련해 오늘(17일)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라며 총리실에 안전 문제와 관련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총리는 안전문제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김포시와 서울시가 검토한 수륙양용버스 운행방안이 현실성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수륙양용버스 운행은 당초 정부 대책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데다 가격도 한 대당 20억 원에 이른다는 겁니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김포에서 출발해 한강공원 선착장까지 도착하는 40인 이상 수륙양용버스를 제안했고, 서울시도 검토 의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SNS에서 "수륙양용버스는 물과 뭍을 오가는 관광용"이라며 "최고 속력이 시속 15에서 20km에 불과해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2시간이나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48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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