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 요란한 비…시간당 20㎜ 강한 비도(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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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과 전북에서 60㎜ 이상, 제주에서 5~10㎜, 그 밖의 비가 오는 곳에서 5~40㎜가량이다.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순식간에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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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천둥·번개 동반…일부 강풍특보
아침 최저 7~15도, 낮 최고 15~22도
전국에 강풍이 몰아치던 지난 11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 대신 겉옷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중부 지방에서 그치기 시작해 남부에서는 오후 6시 전에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19일 오후 3시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과 전북에서 60㎜ 이상, 제주에서 5~10㎜, 그 밖의 비가 오는 곳에서 5~40㎜가량이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순식간에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순간최대 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불 전망이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 해상, 전남 앞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치면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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