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앨범 낸 뒤에 항상 '이제 어떡하지?' 생각 들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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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음악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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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장기하가 음악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기하는 지난 5일 싱글 앨범 '해/할 건지 말 건지'를 발표했다. '해/할 건지 말 건지'는 투 타이틀 싱글로, '해'와 '할 건지 말 건지'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장기하는 '해/할 건지 말 건지'를 소개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라는 노래를 제가 만들었지만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계속 듣다 보니까 반발심이 생기더라. '하면 어때서?'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해'를 만들었다. '해'를 만들고 좋아서 계속 듣다 보니까 또 반발심이 생겨서 '할 건지 말 건지 나도 몰라' 이러면서 만든 곡이 두 번째 곡 '할 건지 말 건지'다"라고 설명했다.
'할 건지 말 건지'가 먼저고 '해'가 나중이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해' 해놓고도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만든 것 같다. 결혼해놓고서 '잘 하는 건가'하는 형님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라고 답했다.
'해/할 건지 말 건지'에는 40살 나이가 언급된다. 장기하는 "40년을 굳이 쓴 건 실제로 40살이라 쓴 거긴 한데 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 하나 내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생각, 뮤지션이라는 직업 자체가 소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알려주는 게 아니지 않나. 공연하고 녹음할 때는 진짜 신나는데 한 텀이 끝나면 '어떡하지 이제?' 그런 생각이 늘 든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이런 가사로 노래를 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사가 간단하다"라는 DJ 김태균의 말에 "아예 망설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다. 그런데 내도 되더라. 법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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