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상 AI 기반 서비스 구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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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향후 조달청이 운영하는 정보기술(IT)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될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이 각종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구매 혹은 구독해 쓸 수 있도록 지원하여, 행정 효율성과 관련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동시에 늘리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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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엄열 국장은 17일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주최로 열린 '공공행정 AI 도입방안 모색 포럼'을 통해 "공공행정 분야에도 생성형 AI로 대표되는 초거대 AI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엄 국장은 "정부는 초거대 AI가 대두되기 전부터 공공행정 분야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신규로 진행되는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에서는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접목한 등기우편물 접수 및 정산 자동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가 최근 공공부문 대상으로 초거대 AI 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2주만에 8개 부처 및 소속기관, 34개 공공기관, 21개 지자체 등으로부터 총 84건의 수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엄 국장은 "올해는 공공분야 수요를 바탕으로 현재 민간에 상용화되어 있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공공 내부업무 등 행정지원, 대민서비스 등 민원처리 지원 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를 초거대 AI에 추가로 학습시켜 보도자료 초안작성과 홍보문구 생성 등의 업무에 직접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시연했다. 하이퍼클로바에 중소벤처기업부 게시판 질의응답 데이터 1200건 정도를 추가학습시킨 뒤 테스트한 결과, 24시간 대응 가능한 대화형 민원 질의응답 서비스가 구현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예산 규모는 총 106억원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에 대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사업의 수행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가칭)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도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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