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직판 시동.. 항암신약 ‘베그젤마’ 출시

강중모 2023. 4. 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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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사진)를 미국에 출시하고 직접판매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베그젤마는 회사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비롯, 램시마SC까지 순차적으로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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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사진)를 미국에 출시하고 직접판매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아바스틴은 약 4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 및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접판매(직판)하는 의약품인 만큼 이를 담당하기 위해 현지 전문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베그젤마는 회사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비롯, 램시마SC까지 순차적으로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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