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봉 신임 농경연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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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사진)이 17일 전남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고 농경연 신임 원장으로 한 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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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사진)이 17일 전남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고 농경연 신임 원장으로 한 원장을 선임했다.
한 원장은 취임식에서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림축산식품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고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연구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농정 싱크탱크로서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 농정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힘을 합쳐 글로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자”며 “미래지향적인 연구, 세계적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올바른 농정 대안을 제시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농경연은 국민의 성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연구원이 돼야 한다”며 “농정 연구의 최종 수요자인 농민과 소비자를 위해 글로벌 농정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추진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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