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메가팩 공장 짓기로 한 테슬라, 인력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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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한 미국 테슬라가 서둘러 건설 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천강만보 등 현지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메가팩 공장 건설과 관련해 엔지니어와 용접공, 도장공, 품질 관리, 물류 담당자 등 현지 인력 모집을 시작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상하이시와 연간 1만개의 메가팩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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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 열흘도 안 돼 발 빠른 행보”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중국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한 미국 테슬라가 서둘러 건설 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천강만보 등 현지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메가팩 공장 건설과 관련해 엔지니어와 용접공, 도장공, 품질 관리, 물류 담당자 등 현지 인력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연력의 평균 급여는 월 1만위안(약 19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다만 채용 인력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강만보는 이 급여가 기본급 5000위안(약 95만원)에 상여금과 수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중국의 관련 직종 임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어서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상하이시와 연간 1만개의 메가팩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올해 3분기 착공해 내년 2분기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테슬라가 공장 건설 계약 열흘도 안 돼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9월 상하이 공장을 증설하고 일일 생산량을 종전보다 30% 증가한 3200대로 늘렸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갈등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중국 투자를 계속 확대하는 것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테슬라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해 181억5000만달러(약 2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테슬라 전체 매출의 22.3%를 차지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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