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로제 확인불가”→“사실 아냐”...YG, 스스로 부른 오해[MK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로제(26)와 배우 강동원(42)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초 YG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내놨으나, 각종 추측이 이어지자 재차 입장을 밝혔다.
톱스타인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 가운데, 17일 오전 YG는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이 같은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 커플룩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톱스타인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 가운데, 17일 오전 YG는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누리꾼들은 이러한 YG의 대응을 두고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YG는 그간 소속 가수들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두 가지 방식으로 대응했다.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 악뮤 이찬혁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내놨지만, 블랙핑크 지수와 축구선수 손흥민, 블랙핑크 제니와 프로듀서 테디와 같이 사실이 아닌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YG에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이 나오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로제와 강동원의 경우에도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결국 YG는 이날 오후가 돼서야 “앞서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안내 드린다”면서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재차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YG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처음부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면 나오지 않았을 ‘무분별한 추측’이 한바탕 온라인을 휩쓴 뒤였다. 2차 입장을 접하지 못했다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생각하는 누리꾼들도 있을 터다. YG의 안일한 대응이 아쉬움을 남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