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회관 새단장 "미학적, 신학적 의미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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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가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외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17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장합동총회가 38년 만에 총회회관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예장합동총회는 임원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이 새롭게 도약하고 교회도 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기대했습니다.
예장합동총회가 총회회관을 외형적으로 새롭게 개선한 건 1985년 회관건립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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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장 합동총회가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외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17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합동총회는 미학적 측면과 더불어 신학적 의미까지 리모델링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예장합동총회가 38년 만에 총회회관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알루미늄 복합판넬을 이용해 건물 외관을 전면 재구성했습니다.
합동총회는 미적 아름다움에 신학적 의미를 반영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권순웅 총회장 /예장합동총회]
"개혁주의 미학의 특징인 단순성, 명료성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외관 삼각형의 모양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고 또한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4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신설하고, 건물 내 화장실과 전기수배전도 전면 개선했습니다.
지난 해 7월 착공해 최근 준공된 총회회관 리모델링에는 31억 원 가량 투입됐다고 합동총회는 밝혔습니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예장합동총회는 임원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이 새롭게 도약하고 교회도 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기대했습니다.
예장합동총회가 총회회관을 외형적으로 새롭게 개선한 건 1985년 회관건립 이후 처음입니다.
합동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을 전후해 총회회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총회회관 건축추진위원회를 두는 등 낡은 회관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부지로 이전해 신축하는 등의 방안이 줄곧 논의돼 왔습니다.
그러나 입지적 조건과 역사성,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전 신축 주장은 힘을 얻지 못했습니다.
38년만에 이뤄진 리모델링으로 회관 신축 이전 논의는 사실상 종결된 셈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최현 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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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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