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상반기 정리해고 추진…"일정·규모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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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과 호텔신라의 합작사인 HDC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 등 외부환경 악화 심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는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정리해고를 주제로 열린 임시 노사협의회 결과를 사내망에 공지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부 공지가 된 것은 맞다"면서 "정확한 일정, 규모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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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HDC그룹과 호텔신라의 합작사인 HDC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 등 외부환경 악화 심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는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정리해고를 주제로 열린 임시 노사협의회 결과를 사내망에 공지했다.
각종 비용절감 노력에도 자금시장 등 외부환경 악화 심화로 추가 고정비 절감 필요, 인건비 절감 필요 등을 논의했다는 내용이다.
노사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중 정리해고를 포함한 감원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희망퇴직 중 해고 최소화 방안을 협의했다"며 "세부 시행방안 등은 노사 간 성실한 협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측은 고정비용 최소화 조치로 모회사 지원 확대, 일부 저효율 매장 축소개편을 통한 임차료 부담 완화,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3월 말까지 4~6월 3개월간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 신청도 받았다. 주 4일 또는 주 4.5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부 공지가 된 것은 맞다"면서 "정확한 일정, 규모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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