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미국 정부, 트위터 DM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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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정부기관에서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걸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심지어 개인 간 비공개 메시지(DM)까지 접근권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방송의 '터커 칼슨 투나잇'의 예고 영상에서 머스크는 "여러 정부기관들이 트위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사실상 완전한 접근(Full access) 권한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며 "난 전혀 몰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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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정부기관에서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걸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심지어 개인 간 비공개 메시지(DM)까지 접근권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방송의 '터커 칼슨 투나잇'의 예고 영상에서 머스크는 "여러 정부기관들이 트위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사실상 완전한 접근(Full access) 권한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며 "난 전혀 몰랐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칼슨이 "(거기엔) 사용자들의 비공개 다이렉트 메시지(DM)도 포함되나?"라고 묻자 머스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미국 정부가 소셜미디어에서 개인 간에 오가는 비공개 메시지를 들여다보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 머스크는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성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머스크는 최근 AI기반 오픈채팅플랫폼 'X.AI'를 설립했다.
머스크는 "'좌파' 프로그래머들이 AI를 이용해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며 "그들이 AI가 거짓말을 하도록 훈련하고 있으며 이는 옳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I는 잘못된 항공기 설계나 생산·유지, 불량 자동차 생산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인공지능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소하지 않다.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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