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울산공장 전해질 생산 중단...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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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차전지 소재 업체 후성 주가가 전해질 생산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울산공장에서 전해질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울산공장에서 전해질 소재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후성은 측은 "전방 전해액 고객사 재고 조정과 당사 재고 증가 및 원가 부담 감소를 위해 생산 공장 가동 중단과 정기 보수를 병행한다"고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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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차전지 소재 업체 후성 주가가 전해질 생산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후성은 전일 대비 8.54% 하락한 1만4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울산공장에서 전해질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울산공장에서 전해질 소재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생산을 중단한 전해질 분야의 매출액은 약 922억원이다. 전체 매출액 중 15.11%에 해당한다.
후성은 측은 “전방 전해액 고객사 재고 조정과 당사 재고 증가 및 원가 부담 감소를 위해 생산 공장 가동 중단과 정기 보수를 병행한다”고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LiPF6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LiPF6 가격은 2021년 2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LiPF6는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돼 중국이 생산량을 늘리면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후성은 재고 소진, 원가 부담 개선 상황을 고려해 생산 재개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하반기 예정된 폴란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후성에서 생산하는 LiPF6 양은 1만 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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