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클린테크 투자 20배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 몇개월 새 반도체와 클린테크(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미국으로 새롭게 유입된 투자금이 3년 전 대비 20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까지 반도체·클린테크 분야에서의 미국 내 총투자액은 2040억달러(약 267조원)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개월 새 반도체와 클린테크(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미국으로 새롭게 유입된 투자금이 3년 전 대비 20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등 핵심 산업의 자국 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 정책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미 의회가 IRA와 반도체법을 통과시킨 지난해 8월 이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부품 등 분야에서 최소 1억달러(약 131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제조업 프로젝트 75여 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집계를 내놨다.
지난 14일까지 반도체·클린테크 분야에서의 미국 내 총투자액은 2040억달러(약 267조원)로 집계됐다. 2021년 연간 투자액의 2배 수준이며,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0배 불어난 것이다. 투자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는 대규모 제조업 프로젝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4개에 그쳤지만, 지난해 8월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무려 31개가 새롭게 추진됐다. 신규 투자 중 3분의 1가량이 외국에 본사를 둔 기업에서 나왔다. FT는 “대만 한국 일본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연 4.15% 이자 저축 계좌 출시…"예치금 없어도 개설"
- 예금 대거 날라갔지만…1분기 실적 선방한 찰스슈와브
- JP모건, 하반기 PC 시장 회복..HP '비중확대' 상향
- '앵그리버드' 제작사 日 기업에 인수 되나…1조원 '베팅'
- 美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수 5개월만에 플러스 기록
- 홍진영, 인파 몰린 행사장서 모녀 피신 도와…"사고 당할까 봐"
- 표예진 "'모범택시' 고은이 도기를 좋아했냐고요?" [인터뷰+]
- 옥주현 "갑작스럽게 수술"…뮤지컬 캐스팅 일정 변경 '사과'
- 이종석이 라면 끓이고 조정석 살던 아파트, 매매가 6억5000만원
- 당근은 귀찮고 버리긴 아깝고…"헌 옷으로 돈 버세요"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