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멸치축제’ 대변항 일원서 개최

2023. 4.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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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과 오는 21~23일 대변항 일원에서 '제27회 기장멸치축제'가 개최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지난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해마다 많은 이가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고 있다"며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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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회 무료시식회 운영
기장멸치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과 오는 21~23일 대변항 일원에서 ‘제27회 기장멸치축제’가 개최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지난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오는 21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가수들의 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를 시작해 ▲해상 워터보드 공연 ▲제철을 맞은 기장미역 채취체험 행사 ▲맨손 활어잡기 ▲멸치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멸치회 무료시식회는 3일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해마다 많은 이가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고 있다”며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멸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칼슘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멸치가 잡힌다.

봄철 군에서 잡히는 성어기의 멸치(길이 10~15㎝)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이 시기에 멸치 어획량이 풍성해 저렴한 가격에 멸치를 구입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동해남부선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부탁한다”며 “토·일 양일간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오니 많은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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