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전방 부대 방문…“도발시 조건반사 대응 가능해야”

박찬 2023. 4.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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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고 NLL을 침범한 가운데, 김승겸 합참의장이 전방 부대를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28보병사단 수색대대 훈련을 점검하고 "적이 ICBM 발사를 비롯해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경비정 NLL 침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전술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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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고 NLL을 침범한 가운데, 김승겸 합참의장이 전방 부대를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중서부 전선에 위치한 육군 제28보병사단 수색대대와 동두천에 있는 캠프 케이시 미군부대를 찾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28보병사단 수색대대 훈련을 점검하고 “적이 ICBM 발사를 비롯해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경비정 NLL 침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전술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앞으로 수풀이 우거지는 시기가 됨에 따라 작전환경 변화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과 작전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적 도발 시에는 조건반사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캠프 케이시 미군부대에서도 “실질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가해 전시 임무수행태세를 완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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