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벽 허문다'…성남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김평석 기자 2023. 4.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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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건강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시민과 장애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식전부터 축하공연이 펼쳐져 휠체어 댄스 스포츠 경기도 대표선수 2명이 '휠체어 댄스 스포츠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이 타악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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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라톤, 해피투게더 등 행사도 진행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건강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시민과 장애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식전부터 축하공연이 펼쳐져 휠체어 댄스 스포츠 경기도 대표선수 2명이 ‘휠체어 댄스 스포츠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이 타악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장애인들이 출연해 만든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도 선보인다.

모범장애인 4명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1명이 성남시장·성남시의회의장 표창을 받는다.

장애인 주간 행사도 단체·기관별로 다양하게 열린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18일과 19일 율동공원에서 장애인 102명이 참여하는 마라톤대회를 연다. 또 20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마라톤’ 비대면 행사도 진행한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장애청소년들이 포장한 쿠키를 17일부터 20일까지 8개 학교 1500여 명의 비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해피투게더’ 행사를 펼친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시 전체인구의 3.8%인 3만5979명이다.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66곳 시설에 연간 1057억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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