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차 하부 구조물 관련 기업 지원사업 나선다

이승형 2023. 4.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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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27년까지 경산 하양 지식산업지구에 222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보호 차체 충돌 안전 시험동 건립, 설계·해석·제작·평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공동 활용 장비 구축, 보호 차체 핵심부품 사업전환 및 기술 고도화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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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xEV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배터리 전기차(BEV),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와 같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말한다.

보호 차체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배터리 케이스, 하부 프레임 등 전기차 하부구조물 일체를 의미한다.

도는 2027년까지 경산 하양 지식산업지구에 222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보호 차체 충돌 안전 시험동 건립, 설계·해석·제작·평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공동 활용 장비 구축, 보호 차체 핵심부품 사업전환 및 기술 고도화 지원 등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전기차 차체·섀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시장 진입을 돕는다.

또 전기차 차체·섀시 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자동차부품 업체의 미래 차 시장 전환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업들이 미래 차 부품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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