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대한간호협회 방문…간호법 등 논의

김민경 2023. 4.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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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논란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영경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 취임 축하 등을 위해 협회를 찾은 조 장관은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등에 대해 김 회장과 의견을 나눴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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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논란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영경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 취임 축하 등을 위해 협회를 찾은 조 장관은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등에 대해 김 회장과 의견을 나눴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상태입니다.

간호협회는 초고령사회 지역돌봄 강화 등을 위해 간호법 제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소수 직역 업무 침탈이 심화할 거라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협회가 국민에게 필수 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하고 "정부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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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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