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모교출신 첫 총장 이병운 교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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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이병운 교수(56)가 제10대 순천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17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작년 12월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기호 1번 이병운 교수(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2006년 순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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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4년 임기 시작…다음달 12일 개교기념일 맞춰 취임식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이병운 교수(56)가 제10대 순천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총장은 첫 모교 출신 총장으로 앞으로 4년간 임기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다.
17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작년 12월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기호 1번 이병운 교수(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최종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39.951%를 득표한 경쟁 후보를 누르고 유효투표 52.422%를 얻어 1순위를 차지했다.
순천대 구성원들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 중심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모교 출신 총장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이 총장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과제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2006년 순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순천시 장기발전자문위원회 위원, 한국노동법학회 및 사회법학회 부회장, 중앙노동위원회 차별시정 공익위원, 사법시험 및 변호사시험, 공인노무사 전문자격시험, 7·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출제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학생처장 및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경영행정대학원장 등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순천대학교는 RISE 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 기관인증평가 등 여러 시급한 현안 과제를 먼저 다뤄야 한다는 신임 총장의 뜻을 존중해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다음 달 12일 개교기념일 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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