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극심한 가뭄·홍수 반복…4대강 보 활용방안 강구”

홍경진 2023. 4.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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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관련해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했던 지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강원 강릉 산불 후속 조치현황을 한 총리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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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와 주례회동서 ‘강릉 산불’ 피해 복구도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관련해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했던 지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강원 강릉 산불 후속 조치현황을 한 총리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봄 반복되는 동해안 산불 예방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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