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주년···오는 6월까지 문화예술공연 풍성
임보라 앵커>
다음 달 10일이면 청와대가 국민 품에 돌아온 지 1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청와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전통연희부터 무용까지, 푸른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김현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해 5월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며,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5월, 청와대 열린음악회)
"청와대 이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그리고 문화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다음 달 청와대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선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오는 6월까지 전통연희와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청와대 녹지원에서 전통연희 '사철사색' 공연이 진행됩니다.
청와대 헬기장과 소정원에선 22일, 전통예술단체들이 기악과 성악 등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자메이카 음악과 우리 전통 휘모리장단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밴드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첼로와 가야금 연주, 전통 타악과 가야금 협연으로 동서양 조화를 빚어내는 공연도 진행됩니다.
'푸른 계절의 향연'의 자세한 일정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4월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청와대 하루 평균 관람객이 1만5천 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한겨울인 1월 10만 명대까지 줄었던 관람객이 3월에 15만 명, 4월엔 지난 16일까지 12만5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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