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에 약초 캐러 간 70대…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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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 약초를 캐기 위해 산행에 나선 70대 남성이 실종 신고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6분쯤 금정산 산성마을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3시쯤 A씨가 아들 B씨에게 전화로 "부산외대 인근으로 데려와달라"고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B씨가 오후 5시50분쯤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금정산에 약초를 캐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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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금정산에 약초를 캐기 위해 산행에 나선 70대 남성이 실종 신고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6분쯤 금정산 산성마을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3시쯤 A씨가 아들 B씨에게 전화로 "부산외대 인근으로 데려와달라"고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B씨가 오후 5시50분쯤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전날 밤부터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색 작업은 이날 오전 6시쯤 경찰 88명, 소방 8명, 드론 2대 등이 투입돼 다시 재개됐다.
A씨는 평소 금정산에 약초를 캐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비와 우박이 내려져 낙엽에 미끄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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