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금융 지난해 2조 증가…우수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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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내놓은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이 선정한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 은행(대형 부문)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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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내놓은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대비 2조원(15.7%) 증가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7.6%)을 2배 이상 웃도는 성장세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이 지난해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수치화할 수 없는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융지원을 수행하는 제도다.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사업전망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면 3년 이상의 대출이나 지분투자, 경영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금감원이 선정한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 은행(대형 부문)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 금액, 업무협약 체결 건수, 초기기업 대출 비중, 신용대출 비중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중·저 신용 차주 대출 비중과 컨설팅 실적 등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중소형 부문 가운데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광주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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