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폐전자제품 재활용해 올해 CO2 66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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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66톤을 감축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이카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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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66톤을 감축한다.
코이카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이카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나오는 폐전자제품이 주요 수거 대상이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올 한해 동안 약 29.4톤의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66.04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48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양 기관은 협약 이전부터 자원순환을 위해 협업해 왔다. 작년 기준 약 2500kg의 폐전자제품을 재활용 및 재자원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4242kg을 감축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자원순환은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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