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지연수 "투잡·육아, 쉴 틈 없어"…모델몸매가 거북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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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투잡을 뛰며 홀로 아이까지 돌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지연수는 "내가 거북목인지도 몰랐다. 아예 신경 쓸 틈이 없는 것 같다"며 "일하다 보면 내가 어떤 자세로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출근하고, 업무 보고, 점심 먹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내 자세나 이런 것에 크게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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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투잡을 뛰며 홀로 아이까지 돌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지연수가 루틴 점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반려동물용품 회사에서 1년 넘게 근무 중인 지연수는 "쇼핑 라이브와 업체 홍보 마케팅을 맡아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꾸부정한 자세로 회사에서 노트북을 바라보며 일하는 지연수의 모습을 본 패널들은 "거북목이 너무 심하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에 지연수는 "내가 거북목인지도 몰랐다. 아예 신경 쓸 틈이 없는 것 같다"며 "일하다 보면 내가 어떤 자세로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출근하고, 업무 보고, 점심 먹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내 자세나 이런 것에 크게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연수는 "발가락이 골절된 곳이 여전히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다. 슬리퍼를 신으면 그나마 편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신발을 바꿔 신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지연수씨는 오늘 영상에 나온 회사뿐만 아니라 또 다른 회사도 다니고 있다고 한다"며 "투잡에 육아까지 쉴틈없이 지내다 보니까 건강 챙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진 또한 "틈틈이 건강을 챙기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다행이다. 특히나 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수차례 골절의 경험까지 있으니 더욱 그렇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연수는 11세 연하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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