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박정아, 페퍼로 전격 이적 "새로운 도전 할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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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3번째 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대어' 박정아(30)와 손을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7일 "2022~23시즌 V-리그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명인 박정아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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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17일 "2022~23시즌 V-리그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명인 박정아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연간 총 보수는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 원)이다.
지난 2011년 화성 IBK기업은행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정아는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각각 2번의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2022~23시즌에도 공격성공률 35.59%로 국내 선수 중 김연경, 강소휘, 이소영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을 맺은 박정아는 "배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구단에서도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페퍼저축은행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또한 KGC인삼공사의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31)와도 연간 1억 원(연봉 9000만 원, 옵션 1000만 원)에 3년, 총 3억 규모의 계약으로 영입했다. 또한 내부 FA 이한비(27)와도 3년 총액 10억 6000만원 (연봉 8억원, 옵션 2억 6000만원), 오지영(35)과는 3년 총액 10억 원(연봉 7억 원, 옵션 3억 원)에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이번 FA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아헨 킴 감독은 "박정아 선수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지영과 이한비 선수의 잔류도 팀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채선아 선수가 합류하면서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을 더하고 팀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강화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FA 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을 최종 마무리했으며, 오는 21일 아시아쿼터 선발을 시작으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신인 드래프트 등을 통해 추가적인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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