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부산지역 부동산시장 ‘꽃길’만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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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의 3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0으로 집계됐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3월에는 88.6을 기록하며 1월(82.1)과 2월(86.6)에 이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3월 전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4.9로 전월(93.2)보다 1.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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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토지 지수도 오름세… 전세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월 3일 나온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점차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의 3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0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 12월의 경우 전월(78.3)보다 2.6포인트 하락한 75.7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1월 80.2, 2월 88.4 등 계속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78.5이었던 지수는 1월 86.1, 2월 94.3, 3월 95.2 등으로 3개월 내리 올랐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3월에는 88.6을 기록하며 1월(82.1)과 2월(86.6)에 이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3월 부산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2.8로 전월(83.0)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부산의 각종 부동산시장 관련 지수가 호조를 보인 점을 근거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는 4월 이후에는 상황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월 전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4.9로 전월(93.2)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포인트, 비수도권이 0.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6으로 전월(102.1)에 비해 1.5포인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7.5로 전월(85.3)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3월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88.8)도 2월(88.4)보다 0.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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