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미만·年10회 라운드 주말골퍼의 '최애'는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3. 4.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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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후보 242곳 선정
전문가 검수 객관성·신뢰성↑

'2023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골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등록신고 체육시설업 현황'의 골프장업 리스트를 기초로 하고 여기에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골프장 509개,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539개 등을 포함해 모집단을 구성했다. 이어 18홀 이상 총 390개 골프장을 기준으로 포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버즈(소비자 입소문)양 데이터를 취합했고 빅데이터로 수집한 골프장을 평가한 값, 버즈양, 검색량 등의 자료를 표준화·점수화했다. 이를 통해 전국 7개 권역 총 378개 골프장이 선택됐고 이 중 이용자 조사 대상으로 242개를 최종 선정해 심층설문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는 총 3475명이 응답했지만 '골프 구력 1년 이상' '연간 10회 이상 라운드' '평균 핸디 100타 미만 골퍼' 등 기준을 삼아 2047명의 응답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 작업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전반적 평가, 코스 디자인과 그린관리, 안전관리 및 위험인식 평가, 골프장 시설 평가, 골프장 이용 비용 평가, 고객 서비스 평가, 추천 의향 평가, 방문 희망 골프장 평가 등 총 8가지로 진행됐다. 이후 프로골퍼, 골프장 평가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5개 항목을 선정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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