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타이이스타젯' 배임 공범으로 기소..文 전 사위 수사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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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에 수백억 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해외법인 대표와 이상직 전 의원이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혐의로 태국 법인 '타이이스타젯' 박석호 대표를 구속 기소하고, 별건으로 구속 상태인 이 전 의원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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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에 수백억 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해외법인 대표와 이상직 전 의원이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혐의로 태국 법인 '타이이스타젯' 박석호 대표를 구속 기소하고, 별건으로 구속 상태인 이 전 의원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이스타항공 자금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부당 지원하고, 2년 뒤에는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리스 비용 369억 원을 이스타항공이 지급 보증하도록 하는 등 피해 회사들에게 468억 원의 손실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타이이스타젯의 설립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본 결과 이상직 전 의원을 실소유주로 보고 있다며, 수사 결과를 토대로 남은 고발 사건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 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으로 드러나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의 대가성 채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대가성 채용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이상직 전 의원의 타이이스타젯 실소유 여부가 입증돼야 한다며 이번 수사에 주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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