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추측" YG, 로제·강동원 열애설 결국 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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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소속 아티스트 열애설 대응 매뉴얼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YG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립니다"라며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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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소속 아티스트 열애설 대응 매뉴얼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톱스타 강동원의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인정 가능성에도 무게가 쏠리는 듯했지만 결국 '열애설 부인'으로 돌아섰다.
YG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립니다"라며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밝혔다.
앞서 YG는 이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며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사실 여부에 촉각이 쏠렸다.
그간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열애 이슈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경우에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이 입장 이외에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는 기조를 그대로 이어갔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해 "YG식 긍정 화법"이라고 해석해왔다.
YG는 지난 1월 빅뱅의 지드래곤이 신세계 그룹의 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신세계 손녀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이에 앞서 AKMU 이찬혁이 프로미스 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YG는 이외에도 블랙핑크 제니의 여러 열애설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으며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열애설 의혹이 수차례 터졌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명확한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고 제니의 사생활 사진 유출사건에 대해서만 법적 대응만 언급했다.
이번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은 최근 중국 모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는데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두 사람이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담겼고 이 사진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공개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강동원과 로제는 위의 사진 촬영자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두 사람은 커플 목걸이와 커플룩을 착용한 모습도 재조명 받으며 열애 관계를 의심받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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