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축협·에코팜, ‘축산물 정 나눔 행사’ 펼쳐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석지훈 에코팜 대표(〃네번째)와 함께 진천군을 찾아 나눔축산운동의 하나로 마련한 강황먹은계란 3만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농업회사법인 에코팜(대표 석지훈)과 함께 13일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찾아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진천축협은 1650만원 상당의 기능성 계란 3만개를 진천군에 전달했다. 에코팜은 ‘축산물 정 나눔’ 행사의 후원사로 나서 기능성 계란인 ’강황먹은계란‘ 을 지원했다. 계란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양질의 영양 섭취와 기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6차 산업에 기초한 새로운 농업가치창출에 힘을 쏟는 에코팜은 진천축협과 함께 축산업의 인식 개선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협과 축산인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곳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으로 축산업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