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장관, 인천항 호위함서 이륙한 헬기로 JSA 방문

김귀근 2023. 4. 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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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인천항에 있던 자국 호위함에서 이륙한 헬기를 타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방문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17일 밝혔다.

유엔사에 따르면 콜로나 외교장관은 지난 15일 인천항의 호위함 프레리알함에서 이륙한 헬기로 JSA와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했다.

콜로나 장관의 판문점 방문에는 프랑스 대사관 무관겸 유엔사 연락 장교 프레데릭 에토리 대령, 유엔사 기획참모부 부실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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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캠프 보니파스 방문한 프랑스 외교장관 [유엔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인천항에 있던 자국 호위함에서 이륙한 헬기를 타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방문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17일 밝혔다.

유엔사에 따르면 콜로나 외교장관은 지난 15일 인천항의 호위함 프레리알함에서 이륙한 헬기로 JSA와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했다.

프랑스군 헬기가 캠프 보니파스에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보니파스에는 한국군과 미군 헬기 외에 다른 나라 소속 헬기는 운항하지 않는다.

이에 유엔사는 "콜로나 장관이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 유엔사 및 대한민국 국민과의 강력한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JSA 방문한 프랑스 외교장관 [유엔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콜로나 장관의 판문점 방문에는 프랑스 대사관 무관겸 유엔사 연락 장교 프레데릭 에토리 대령, 유엔사 기획참모부 부실장이 동행했다.

프랑스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프레리알함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지역과 인접 국가 해양순찰 임무를 마치고 캄보디아를 거쳐 지난 13일 인천에 기항했다.

프랑스 태평양함대는 한국을 포함한 태평양 인근 국가에 해상훈련을 겸해 1~2년 주기로 군함을 보내고 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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