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C등급 첫다리교서 균열·용접상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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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처인구 역북동 387-3 첫다리교를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추후에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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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처인구 역북동 387-3 첫다리교를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지난 2009년 준공된 첫다리교는 지은 지 14년 된 교량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C등급을 받고 있다.
등급은 안전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나뉘는데 C등급은 연결부나 바닥재 등 취약 부분을 보수하면 통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018년에는 보행자 편의를 위해 교량 양방향에 보도교를 확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보도교를 확장한 부분의 용접상태와 볼트 체결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다. 만일의 사고가 없도록 관내 모든 교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추후에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 관내 교량 827곳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 진행률은 47%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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