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C등급 첫다리교서 균열·용접상태 현장 점검

김평석 기자 2023. 4. 1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처인구 역북동 387-3 첫다리교를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추후에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자교 붕괴로 불안감↑…전체 교량 827곳 꼼꼼히 살펴보라”
이상일 용인시장이 17일 역북동 첫다리교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처인구 역북동 387-3 첫다리교를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지난 2009년 준공된 첫다리교는 지은 지 14년 된 교량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C등급을 받고 있다.

등급은 안전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나뉘는데 C등급은 연결부나 바닥재 등 취약 부분을 보수하면 통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018년에는 보행자 편의를 위해 교량 양방향에 보도교를 확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보도교를 확장한 부분의 용접상태와 볼트 체결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다. 만일의 사고가 없도록 관내 모든 교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추후에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 관내 교량 827곳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 진행률은 47%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