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빵빵거려" 승용차 운전자 폭행한 50대…초등생 자녀도 때려

강교현 기자 2023. 4.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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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용차 운전자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40대)와 함께 있던 초등학생 자녀의 허벅지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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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용차 운전자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40대)와 함께 있던 초등학생 자녀의 허벅지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B씨가 경적을 울리자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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